햄버거집이 있을것 같지 않은 동네시장 골목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반갑게 등장하는 칠리킹.
배불룩한 미국(일걸로 짐작)아저씨는 80 팝에 맞춰 연신 휘파람을 불었다.
한 주 동안 탄두리탄두리 노래를 불렀다. 여정이와 함께 이태원 타지팰리스. 3번출구로 나가서 소방서골목으로 올라가 이슬람사원방향으로 가다보면 나온다.


그럴싸한 색깔.





뜨거울 떈 맛있었지만 식은 난은 내가 씹기엔 너무 질겨지더라는. 





각국대사부인들 모임에서 자선바자회를 매년 연다고 한다. 여튼 마리메코를 구입해 바자에 내놓았다는 핀란드 대사부인 초청?으로 다녀온 여정이의 선물. 올리브병조림. 흐흐. 알이 크고 실하다





타르틴에서 느끼한 속을 다스리며 결국 블루베리파이 한 조각. 호호아줌마같은 뚱뚱한 서양언니 비주얼 적절했어.


삼청동 그니까 정확히는 팔판동에 생긴지 얼마안된 라멘집 하치. 그럭저럭 적절했다.









맛자매 아지트. 팔판동까뻬












































녹사평에서 해방촌길에 위치한 곳. 이태원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여튼.
휴 사진 보니 아주.. ㅠㅠ
만족스러운 곳이다.

애플타르트. 진짜 맛있다던데.. 난 이가 아파 안먹고 자매님들만





























파키스탄 티를 마셨다.







토속촌 삼계탕.

대학로 정미소에서 크리스 바가의 재즈 공연을 보고, 동성고 건너편 어느 허름한 칼국수집에서 국시 한 사발.
시골 어르신 들이 좋아할 다정한 맛. (다대기는 좀 덜어냈어야 할 짜가움;)



그리고 성대 앞 이층 커피집. 이름은 "새바람이 오는 그늘" 인가 보다









아주 만족스러웠다는 아포가또




나 이날 무려 "이벤트" 첫 타자로 당첨되어서 사인시디 받았다.
시디 한개야 별거 아니지만 이런 행운은 처음이라.. 혼자 당첨 세레머니 난리도 아녔음




이 고혹적인 여인은 누규....











면양표 사랑의 복숭아머핀~

부암동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 이 면으로 확 트인 풍경도 좋고..




소고기, 표고버섯, 채소 등이 들어간 편수만두와 채소, 두부등이 들어간 소만두




편수란다. 실제 색깔은 예쁜 갈색인데 잘 안나와 아쉽네.









이것은 조랭이 콩국.
컵에 담아 마시고 싶다는 평. 국물이 느무..슴슴하니 단아한 맛. 입맛이 뚝 떨어진 사람이 먹기 좋을 거 같다는 평.




소만두가 들어가 있어




가장 평범한 메뉴 만두국. 평범한 메뉴의 맛이 역시 제대로임. 이 곳 음식은 강렬한 인상이 남지 않음에도 참 오묘하게 먹어보지 못한 맛이 나면서 괜찮더란 말이지.. 한마디로 고급스러운 맛.




만두야-





고르곤졸라 스파게티



 





봉골레




친구가 주문한 봉골레가 과하게 짜서 매니저에게 얘기했더니 따로 간을 안하는데 조개짠물 때문에 그렇다고 다른 메뉴로 바꿔 줌.
나라면 말안하고 여기 왜이래 욕하며 먹었을텐데.. 역시 소비자는 왕인거 맞다는 교훈을 얻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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