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들면 부서져 버릴 것 같은 아름다움의 여자 들.
예쁜 두 생명을 낳은 그 낡고 닳은 여자조차도 분명 그 딸 처럼 슬픈 빛의 뷰티풀한 존재였을 것.
연약한 영혼이라 아름다울까 아름답기 위해 기꺼이 연약해지고 마는 걸까.
이미 많은 상처에 익숙해졌으리라 짐작됨이 있음에도 여전히 아파하는 사랑하는 사람들.

차라리 사 랑 하 지 마
사랑하지 말고 등에 칼 꽂지 마

사랑하는데 자격조건이 있다면 그건 용서를 알아야 한다는 거



하비에르 바르뎀은 얼굴이 영화고 주름 한개 한개가 이야기다.
"내 아내를 다시는 건들지 마"라고 하비에르 바르뎀이 말할 때의 아 내. 라는 단어에 많은 여운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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