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원에서 머리를 하고 느낀건데 내 인생은 실망감과의 전쟁인것 같다. 아니 기대감과의 전쟁인가. 주제넘은 기대 따윈 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아니었나. 그렇다면 현상과 예측 예지력 부족인가. 펄쩍펄쩍 뛸듯이 내게 기대감을 충족시켜줬었던 내 인생 전반의 과거 모든것들에 감사한다. 많이 기억나진 않지만..
실망하는게 싫어서 요구도 안하고 머리도 안하고 쇼핑도 안하고 사랑도 안하고 투쟁도 안하고 그렇게 산다
절에 갈까 성당에 갈까 교회에 갈까
회사옆에 통일교도 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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