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년전만 해도 델리스파이스의 왠만한 공연은 다 보고 다녔더랬다. 그만큼 좋아했던 밴드. 특히 김민규.
아주 오랜만에 김민규의 여리한 약골미를 보니 감회가 남다르더군.
몇년전부터 눈두덩이에 아이셰도를 짙게 바르고 무대에 선다는건 알고있었고 보컬은 예전에 비해 무척 진지해졌더라.
새앨범에도 수록된 모양인 산울림의 너의 의미 좋았다. 참 좋았다. 역시 명곡은 명곡임을 새삼 느낌.
산울림 씨디도 꺼내듣고 싶고 새로운 이 곡 때문에 스위트피 새앨범도 듣고싶고. 글타
공연도 참 좋았다. /200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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