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oodstock

* 한국무용 `꽃` - 화미
* 여성밴드 공연 - 황보령밴드, 남상아, 승아, 루드의 상상력
* 드레스코드는 `꽃과 관련된 의상이나 진분홍의 어떤것` 이었다.

지은과 나는 삼청동에서 충동구매한 화양연화필의 쫙 붙는 꽃 원피스를 입고 성실히 드레스코드를 수행...
하였으나 그 후 `틈`에 가서 먹을복이 터지는 바람에 풍선처럼 팽팽해진 옷과 배를 잡고 후회했다는 배터질 이야기.

무대륙에서의 어쿠스틱(엠프나 이펙터 등등은 적절히)  공연 참 좋았다. 밀폐된 공간에서의 너구리소굴은
내 안구에 해를 끼쳤을거 같긴 하지만..
남상아나 황보령. 이 뜸했던 옛? 음악인들은 여전히 음악 안에 살고 있었다.
남상아가 출연했던 질주도 참 괜찮게 본 영화였는데.. 처음 본 실물은 좀 놀라웠다.
굉장히 여리여리하고 자그마한 여성스러운 스타일.. 글구 얼굴이 쫌 나랑 닮은듯한../200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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