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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8


내 오래된 올림푸스2020이 눈오는 밤 풍경은 기가막히게 잘 잡아줬었는데..
이 덩치큰 dslr은 삼각대없인 바보다.
고장난 올림푸스를 고쳐야겠다. 눈오는 겨울밤을 다시 맞으려면..

창문을 열어놔도 찬바람이 하나도 안들어와.. 포근하구나 눈은

아 아니고나. 밖에서 담배냄새가 올라와 닫아뒀지 참..
눈이오니..사람들이 집 밖으로 나와 담배를 피운다. 두 시가 다되가는 이시간에.

20061216















저런곳이 참 좋아

20061207



삼청동 개발시대;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던 어느 아담한 이층 건물의 지은이 작업실.
곱디 고왔던 곳이다. 지금도 삼청동에 가보면 한눈에 보이는 위치에 자리잡은 건물인데 떡갈비던가..창문에 큼지막하게 붙여져 있어서 볼 때마다 가슴치게 만든다는.
아직도 내 작업실이나 내 집이 생긴다면 저런 느낌으로 만들고 싶다는 모양을 그려지게 했던 따뜻한 느낌이 남아 있는 공간.

200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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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5

세영이 생일 전날.. 인사동 사과나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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