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기간 단련된 예술가로서 인문사회과학 전반에 촉수를 드리우고 있는 포지션이 멋지다 생각했다. 나는 어설프게 나마 그런 류의 사람이라고 남몰래 자뻑하며 살아온지도 모르겠다고 고백해야겠다. - 물론 난 아티스트가 아니라 디자이너지만 구지 내 성향을 구분짓자면 디자이너보단 아티스트 쪽에 가깝다. 생산없이 소비만 할 줄 아는 아티스트라는게 문제라면 문제-
그런데 뭔가 달라졌다. 인문학을 공부하고 예술적 재능까지 덤으로 갖고 있는 편이 좀 더 `멋`이 있어 보인달까. 자기가 갖지 못한, 살아보지 못한 부분을 아쉬워하는 어리석음에서 나온 생각이라는 건 잘 알고 있지만 최근들어 인문사회과학을 제대로 공부해 본 적 없다는 것에 컴플렉스가 생겼다.(여기 컴플렉스 하나 또 추가요)
그런데 뭔가 달라졌다. 인문학을 공부하고 예술적 재능까지 덤으로 갖고 있는 편이 좀 더 `멋`이 있어 보인달까. 자기가 갖지 못한, 살아보지 못한 부분을 아쉬워하는 어리석음에서 나온 생각이라는 건 잘 알고 있지만 최근들어 인문사회과학을 제대로 공부해 본 적 없다는 것에 컴플렉스가 생겼다.(여기 컴플렉스 하나 또 추가요)